안녕하세요 원주 유일의 스키 전문점 F스타일입니다.
에프스타일은 모글스키 전문점이며, 샵에 오시면 다양한 모글스키를 자신의 스킹 스타일에 맞게 상담받고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엘란의 그렌프레이크가 디자인하고 제작에 참여한 모글스키인 블러드라인 10/11시즌 신상품이 입고 되었습니다.
입고된 사이즈는 141, 158, 170, 181cm 입니다.
현재 170cm 사이즈는 테스트후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 주 중 아이디원 모글 스키와 하트 모글 스키가 입고 예정입니다.
모글스키 / 뉴스쿨스키 / 피셔 / 엘란 / POC / 하트 / 시나노 / 뵐클 / 아이디원 / 구디 / 렉삼 / 부스터스트랩 / 신데렐라핏

문의 : 033-745-7175
www.skimarket.co.kr

에프스타일팀 민명기 프로의 시승기
1. 첫눈에 상당히 튼튼한 엣지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상당히 강하며 일주일동안 깡깡이를 비벼도 날이 잘살아있어 아이스 구간을 지나면서도 카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피셔의 프라즈마 엣지를 연상시킨다.
2. 표면에 딤플 처리가 되 있어 눈이 잘묻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 습설에서 역시나 묻더라 뭐냐 이건.
하트와는 다르게 표면이 살짝 부드러운 재질로 코팅되있어 깨지거나 하는일이 적다.
물론 제대로 엇박자나서 한번 쑤셔 박히고 상판을 보니 까지기는 한다.역시 어쩔수 없는일 아닌가.

3. 샌드위치 구조의 스키판 ,탑은 부드러우며 미드와 테일은 단단하다.
숏턴이 매우 쉬우며 (슬라이딩 & 스키딩)
롱턴 첫느낌은 정확한 하중을 지키지 않으면 돌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게된다.
회전반경이 31.4 라는데 대회전을 시원하게 하려면 천상 하이원 빅토리아 1 까지가서 테스트 해야할까?
비팍의 테크노 2를 달리니 돌다보면 펜스. 스키딩을 섞지않으면 펜스를 뚫고 가야할듯
척 보기에도 사이드컷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4. 덕분에 평사면 스킹에 체력소모가 많은스키 외력을 밟는 스키라고 생각하니 용서가 되기는 한다.
뚜구리/민명기 어데가서 꿀리는 체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사면만 타보았더니 오후엔 떡이 되었다는 - _-)::::
아직 이스키에 적응 못하는것이 분명하다.

5. 모글에서의 주행

진입시 초반 기다림에 있어 상당히 유리하다.
제법 부드러운 탑 덕인지 대략 0.01초(응?)는 더 기다릴수 있는듯 (믿거나 말거나)
반대로 턴의 후반이 문제.좋은스키?답게 빠르고 강하게 발사된다.
독이 될수도 득이 될수도 있다 말할수 있다.
포지션을 확실히 하지 못한다면 스키어가 스키판의 뒤에 놓이게 되어 종일토록 끌려다니고 마는 일이 벌어질수있다.


6. 그래픽은 화려하나 절대 저의 취향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두 이쁘다고 하니,,,모두가 예!! 할때 나는 아니오!! 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저 말대가리는 확실히 에러!! 며칠뒤 분명 저는 저위에 하얀 시트지를 붙여버릴겁니다.- _-):::

7. 총평 확실히 정직하고 좋은 하지만 멋대가리 없는 묵뚝뚝한 월드컵스키!!
쌩뚱맞게 웬 라이카?




뒷담화 : 일주일간 삽질을 무지막지하게 했습니다.
"뭔 넘의 스키가 이따구야"를 연발하며 후회도 살짝하고 여기저기 쑤셔박히기도하고
일주일 넘도록 부비니 스키가 이제사 몸안에 들어온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여전히 100%라고는 하기 힘들지만 롱턴 미들턴 숏턴 가리지않고 잘돌아 줍니다.
"나쁜스키는 없다.다만 나쁜스키어가 있을뿐이다" 라고 새삼 느끼게 해준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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